작년 봄에, 남이 만들어놓은 블랭킷이 눈에 들어와 따라쟁이로 실을 잡았는데,
목표는 침대보였건만 완성은 무릎덮개로 끝이다.
안쪽에 실 잇고 자른 게 그닥 좋지 않으니, 보드라운 천을 덧대어 보온성 올리고.
비뚤배뚤한 초보의 뜨개질이 거슬리지만, 만들기에 걸린 시간과 공력을 생각하면, 세상에 둘도 없는 핸드메이드.
겨울실을 접고 이제부터는 짜투리 천을 정리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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