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과 배움/2022年日記

부창부수

한 송이 & 자몽 2022. 10. 22. 10:08

*사다놓고도
부엌 베란다 문에 필요하다는 생각은 이사 올 때(2020년)부터 했고 드디어 지난 주에 다이소에 가서 사 오는 것 까지 했지만, 이걸 어떻게 달아야하는지 집에 있는 두 사람은 손도 머리도 안 쓰고, 밀려둔다.
아들이 와서 하겠지! 믿는 구석도 있고,

"다른 할 일도 많고!" 가 그 이유다.

Sung Youn Cho 와 나는 서로 매우 다른 성격이지만 사는 모습은 비슷한 점이 많다.

1. 해야 할 일이 줄을 섰다.
1-1. 하고 싶은 일도 줄을 섰다.

2. 마감이 정해진 일을 마치는 데 시간이 많이 든다.

3. 1번과 2번 내용의 부조화 때문에 하고 싶었던 일에 시간을 쓰지 못한다.  하고 싶었던 일은 점점 줄 뒤로 밀려난다.
3-1 cho는 퇴직 후에 오래 전에 배우다 만 대금을  불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쇼파에 드러누워 소설도 읽고 싶었다. 나는 피아노를 배워 노래에 맞춰 반주를 하겠다고 생각했으나 3년 전 한 달 동안 피아노 레슨을 받은 후 2년 째 같은 페이지의 악보를 펼쳐놓고 있다. 거실 구석에 자리한 전자올겐에서  소리가  났던 건 1년 전일까.

4. 해야 할 일을 하는 중에 해야 할 다른 일이 생기고 하고 싶은 다른 일이  또 보인다.

5. 4번의 이유로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의 목록이 추가되어  줄은 더 길어진다.

6. 못하는 일이 생기고 포기하는 일도 많아져서 잘못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일단 들어온 일은 해내려 하고 하고 싶은 일도 어쨌든 해보려 한다. 결과적으로 일을 못하고 잘못 살고 있다고 계속 시달린다
6-1 못하는 일이 생각나기 때문에 마음놓고 하루 종일 놀거나 하지 못한다.

7. 한 주가 하루 같고, 한 달이 한주일 같다. 1년 지났는데 한 계절 지났나 한다. 스스로 정한 숙제의 양이 많아져서 조급해진다. 두 사람이 다 조급상태 일 때  말이 뾰족해진다. 두 사람 다 자기탓이 아니라고 우긴다

8. 시간이 너무 빨리 가 버려서, 빨리 늙고 있다. 두 사람 다 하루 한 건 이상 건망증으로 인한 사건을 겪는다.

9. 숙제가 많아서 지쳐하면서도 새 일을 꾸밀 때 신난다.
9-1.
나는 오늘부터 구별짓기를 읽기로 했는데, 일본에서 사 온 소설책도 포기하지 못한다.
9-2. Cho 는 오늘 새로 책을 샀다. 고서점에서 특별주문해 받은 책이다. 그 속에 자료가 들어있다 한다. 내가 보기엔 그냥 헌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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