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소설로 돌아가서

자몽미소 2017. 6. 4. 14:29

 

블로그를 시작한 이래 가장 책을 안 읽고 있는 해 2017년.

읽고서도 독후감을 안 쓰고 있으니 읽은 것 같지 않고

읽다가 덮어 버린 책은 남는 게 없어 시간만 버린 셈이다.

 

아베 수상과 친한 데다가 우익의 발언을 많이 해서 문제 작가로 알려졌지만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쿠다 나오끼.

신간이어서 서점마다 매대를 차지하고 있던 책이었지만 그의 정치성향이 마음에 걸려 사려다가도 지나쳤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 공항서점에서는 그래도 읽어보고 싶다는, 베스트셀러의 스토리텔링이 궁금하다는 마음이 커져서 망설임을 접고 구입했다.

2013년 여름에 이 작가의 단편집를 재미나게 읽었기 때문에 서점에 들어가면 신간을 살펴보곤 했지만 결국 이 책은 신간이라고 사다놓고는 여태껏 읽지 못한 묵은 책이 되어 버렸다.

장편이라 엄두가 안 났었나. 해야 할 다른 일이 많았기도 했겠고.

하여간

오늘과 내일과 모레까지 이 책과 놀기로 한다. 그 사이에 다 읽어보겠다는 마음.

책을 잡으면 몰입하기로, 그래서 올해 후반기는 독서에 관해 심기일전해 보기로 결심도 한다.

 

한참이나 소설을 못 읽었었다. 다시 ! 소설 찾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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