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번째/365일 : 11월 2일
작년 이맘때 매일 티스토리에 내 일상을 기록하고 싶어져서 번호를 매기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남편이 아프고 나서 티스토리는 병상일기가 되었다.새벽의 복도 의자에서 또는 병실 간이의자에서 내가 보내는 시간을 썼다. 한동안 티스토리의 이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지 않았다.지난 봄에 시작했던 500자 글쓰기 밴드 모임에 올린 글도 이곳에 옮겨 오지도 않았다.500자 밴드 모임에도 몇 주 전부터는 글을 올리는 게 시들해져 버렸다. 오늘 들어와 보니 티스토리에는 10월 3일에 산방산에 다녀왔다고 사진과 메모가 있다.그것도 스마트폰으로 올리고 말아서 노트북으로 티스토리를 열어 본 것은 몇 달 만의 일 같다. 2026년이 이제 두 달 남았다. 오늘부터 수영장에서 하는 아쿠아 운동을 시작했다. 월 수 금 일주일에 세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