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719

사회학책 읽기모임 시작

당산서원 글방 시작 방법: 읽고, 쓰고, 말하고 토론 한 달에 한 번, 세번째 토요일 도움주실 분 : sungyoon_cho 장소 : 당산서원 날짜와 책 2024년 5월 18일 1회: 핀란드역으로 2024년 6월 15일 2회: 독일이데올로기 2024년 7월 20일 3회: 프랑스혁명사 3부작 4회 이후 추후 책 목록 결정굥부책을 다시 잘 읽어보아야겠다. 시즌 1을 잘 마쳐보자. 읽고 설명하기 읽은 내용 메모하기 읽은 내용 토론하기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실연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기까지의 여정이 큰 줄기이지만 그 안에 한 어류분류학자의 삶이 그려진다. 그는 1851년에 태어나 이후 스탠퍼드 대학의 학장직을 역임하였고 1906년 지구 생물종의 진화 계통을 나타낸 생명의 나무 형태를 밝혀낸 인물이다. 저자는 20대 초반에 이 분류학자의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 그는 혼돈의 공격 속에서 흔들림없이 우뚝 서 있는 인물처럼 보였다. 이 책의 저자는 삶에서 부딪히는 여러 어려움을 마주하고서도 혼돈 속에서 자기 길을 꿋꿋이 걸어나가며 자신의 연구를 계속할 수 있던 이 인물에 매료된다. 저자 자신이 지금 커다란 혼돈 속에서 길을 잃은 것 같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아냈던 이 분류학자에게서 배울 게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래서 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

전쟁같은 맛

쓸모없다는 생각에 생을 놓아버린 엄마, 쓸모있는 글로 엄마를 살리고자 한 딸2023년 7월에 읽었다. 읽으면서 생각나던 문장들이, 이젠 사라져버렸다. 독후감을 쓰겠다고 책꽂이에 꽂지 않고 책상 한 켠에 놓아두었다가 다른 책들, 독후감을 쓰겠다고 생각한 또다른 책 아래에 놓이게 되면서 이 책을 잊어갔다. 좋은 책이었으나, 때를 놓치면 독후감을 쓰지 못한다..오늘처럼. 책 앞 페이지에 메모한 게 독후감의 전부이다.

읽을 책 기억하기( 7월 8월구입)

7월 과 8월에 구입한 책, 책장에 들어가 버리면 찾을 수 없기에 거실 쇼파에 얹어 두었다. 는 어제 읽었고, 오늘은 를 읽고 있다. 탱크는 남편도 오늘아침까지 읽었다. 믿음에 관한 이야기, 믿을 게 필요해서 믿음을 믿는 이야기. 고래는 10여년 전에 읽었지만 책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고, 내용도 거의 기억나지 않으므로 구입. 술술 읽히는, 영화를 보듯 이야기에 빨려들어가는 소설. *** 2년이 걸린 의 일본어 번역을 조금 전 마쳤다. 지난주 에 1차 번역을 마쳤고, 다시 처음부터 새로 읽으며 2차 수정을 했던 것. 26일을 마감일로 정해서 원고를 봤는데 오늘 2시 22분에 마치고, 저자인 cho sungyoun におくっ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