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憶の時間/2025년 기록 4

소설책에 빠지고 싶다더니.

退職後の彼の夢は 小説を読むこと。退職をしたら読みたい本、その中でも小説をたくさん読みたい,と彼は言っていた。退職から5年が経ち、今は昨年の手術後の回復期間だ。で論文書く事から離れたとしたら全然そうではない、今も深夜まで研究室の机の前に座っている。今日は日曜日、近所のカーフェに寄せて朝ノコーヒを楽しんだ。買い物することは後にして彼は小説を読んでいる。やっと小説本を持ち ちょっとした夢の成功でも。この小説は韓国に現れた神様の物語りだ。興味深い。퇴직하면 읽고싶던 소설책을 하루종일, 뒹글뒹글 거리며 읽고 싶다던 cho様。그러나 퇴직 후에도 cho는 마음놓고 소설책을 읽지 못했다. 늘 할 일이 쌓여있던 셈.오늘은 장보러 마트에 왔다가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샌드위치 와 호박스프와 단팥빵도 먹고) 한숨 돌리는 중에 내가 권하는 소설책을 잡은 ch..

무지개 2025, 첫번째 모임

첫 번째 모임의 책은 부처스크로싱은 미국 서부의 한 마을 이름이다.들소 가죽이 돈이 되던 시절, 대학을 다니다 말고 인생을 배우고 경험을 사기 위해 에 왔던 주인공이 밀러라는 사냥꾼과 함께 들소사냥팀이 되어 험난한 여정을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을 잘 읽지 못하고 모임에 갔다. 이 책의 작가 존 윌리엄스의 자전적 소설인 를 읽을 때도 처음엔 잘 읽지 못했다. 작년에 두 번째 읽으면서는 삶에 관한 이야기를 이렇게 잘 풀어냈구나, 감동하는 마음이 컸었다. 도 어느 해, 다시 책이 손이 잡히면 이번과는 다른 마음으로 문장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어쩌면.친구들은 잘 읽어왔다. K는 어젯밤 늦게까지 몰입해서 읽느라 록키 산맥 속 현장에서 고립된 느낌마저 들었다고 했다. 이 책을 읽어보자고 하였던..

<작가의 루틴>

책 을 읽었다. 작가 마다 쓰는 글이 다르듯 작가의 루틴도 제각각 재밌는 이야기들이었다. 책을 읽으며 내게 루틴이라고 할 건 무엇인가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나는 "작심3일이 내 루틴입니다", 하게 될 것 같다. 이전에 쓴 블로그 글의 몇 퍼센트쯤을 차지할 게 작심3일로 끝나버리는 일에 대한 반성이었다. 이제는 "작심 3일만해도 기특하지 !"하는 입장이 될 만큼 계획조차 하려 하지 않는다. 계획이라는 것도 어쨌거나 자신을 잘 이끌어 가고 싶다는 소망과 함께 계획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실천하고 이끌어나갈 힘이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닌가. 요즘의 나는 뭘 하겠다고 해 놓고도 곧잘 잊어버리기 때문에 계획을 세운다는 것도 무의미하다. 이 책을 읽고 나니 혹시 내게는 작심 3일이 아닌 루틴도 있지 않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