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서원:바느질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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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쓰는 편지 1

親愛하는 나에게

親愛라니, 내가 나를 친애하고 있는지 제목을 적다가 놀란다. 친애하는 나에게, 라고 한 것은 지금 잡은 책의 제목이 이기 때문이고, 나를 친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는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 아니, 나는 그걸 잘 못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제목으로 쓰면서 앞으로 나와는 사랑하고 친한 사람으로 살아야겠다 다짐을 하고 있는 중이다.이 책을 다시 꺼낸 건, 며칠 동안 사노요코의 다른 책을 읽었고 그 책을 책장에 꽂으면서 다시 읽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하나의 책을 읽고 그 책을 제자리에 꽂으면서 옆의 책을 슬쩍 들여다보기, 그러고는 읽은 지 한참이나 되었구나, 무슨 내용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호기심이 들 때 나는 비로소 독서욕이 대단한 사람처럼 책을 꺼내들고 읽어보기 시작하는 것이다. 책의..

記憶の時間/편지, 나에게 또는 당신에게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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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서원:바느질하는 오후

#출판사당산서원 #기록하는 사람# 기억하는 시간 #바느질하는 오후 블로그 (2006년 시작)로부터 티스토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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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의 편지, 소년의 눈물, 서승, 창가학회와 재일한국인, 숨은 우체통, 재일한국인, 재일조선인, 창가학회, 숙명전환의 선물, 남양 섬에서 살다, 옥중 19년, 한국어수업자료, 위화, 팔라우, 당산서원, 서승 옥중 19년, 미혼모의 고백, 책읽는 부족, Facebook, 남양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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