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에서 징병되어 만주로 배치 되었다가 태평양 전쟁 말기에 오키나와에서 죽은 작은 형의 발자취를 따라 가 보는 작가,
1990년대 중반 위령단으로 오키나와를 방문하기 시작한 때의 생각에서부터 전후 70년이 된 2015년 까지의 생각의 변화, 만나던 사람들과 나누던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권력은 자기들의 힘을 공고히 하려 할 때 핵심이 아니라 주변부터 이용한다는 점에서, 오키나와의 젊은이나 홋카이도의 젊은이나, 본토 사수를 위해 이용되었다는 생각, 변방을 하찮게 여기는 권력중심주의를 꼬집는 작가의 생각에 동의하게 하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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