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메모가 필요해

자몽미소 2019. 12. 18. 05:09


지난 달 여행중에는 <동화쓰는 법>을 읽었다.

11월 중순에는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를 읽었다.

여름과 가을 사이, 편집을 하면서도 읽기는 했을 것이지만 메모해두지 않아 무얼 읽었었는지

지금으로서는 얼른 떠오르지 않는다. 책의 제목이 떠오르지 않고 내용도 물론이다.

여름동안 지내던 하찌오지시에서는 일본 책을 읽었다.

서점에 갈 때마다 구입했던 여러 권의 책은 더러는 읽고 더러는 이삿짐 속에 담고 와 지금은 집 어딘가에 있겠지 하는 정도이다. 대학원 진학을 위해 읽으려던 책들이 거의 전부인데, 가을 동안 전혀 들여다 보지 못했다. 그러므로 내 손에 들려졌던 책이 내 마음에 머물지 못하고 책장에 꽂힌 다른 책들과 섞이며 내 기억에서도 잊혀져 버린다. 그 사이 바빴던 탓도 있지만, 자몽책방 카테고리를 닫아건 동안, 책을 읽고 블로그에 메모하던 일도 멈추고 말았다. 어쩐지 내가 별로 좋지 않게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독후감 중 따로 비공개 해 둘 것을 추려두고 자몽책방은 다시 열었다.

책을 읽고 나서는 메모를 해 두는 습관을 다시 내 옆에 두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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