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6월의 책- 제인에어 1.2

자몽미소 2010. 6. 1. 15:19

 6월의 책은 <제인에어 1,2>입니다

내용을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영화로 봤던 것인지 축약본으로 봤던 것인지 기억이 알쏭달쏭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부족민 여러분들도 비슷한 느낌을 가지실 걸로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우리들의 고전읽기 라는 주제로 이번 달은 <제인에어>를 읽어 보겠습니다.   <테스>는 다음 달에 읽을 것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라구요

 

5월에 독후감을 올리지 못한 분들은 이 책과 함께 두 편의 독후감 줄줄이 사탕으로 모셔 주십시오 .

 

아래는 교보문고에서 따온 내용임.

 
  • 영국 문학에서 최초로 욕망을 다룬 작품으로 평가되면서 오늘날까지도 그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로맨스 소설의 고전 영국의 소설가 샬럿 브론테의 장편 소설 <제인 에어>, 제 1 권. 1816년 4월 21일 영국 요크셔 주의 손턴에서 태어나 1855년 3월 31일 임신한 상태에서 여러 병을 한꺼번에 앓다가 사망한 샬럿 브론테는 1847년 '커러 벨'이라는 남성 필명으로 이 소설을 발표하였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엄격한 윤리관이 지배하고 있던 사회 분위기에서 여성이 쓴 소설이라는 이유만으로 쏟아질 편견과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여성의 입장에서 본 사랑과 욕망, 등에 대한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어 외숙부의 가족과 함께 살게 된 제인 에어는 외숙모와 이종사촌들의 업신여김을 당하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이종사촌들에게 반항했다는 이유로 기숙자선학교로 보내진 제인 에어는 교장 브로클허스트 씨, 등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만 꿋꿋하게 버텨낸다. 8년 후, 기숙자선학교의 교사로 일하던 제인 에어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궁금증으로 학교를 떠나기로 결심하고는 신문에 가정교사 구직광고를 낸다. 로체스터 씨에게 고용된 제인 에어는 로체스터 씨를 사랑하게 되는데..... 제인 에어가 자신의 삶을 고백하는 형식으로 짜여진 이 소설은 당당함과 성실함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결국 자신의 사랑을 찾게 된 제인 에어의 삶을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 정감 어린 대사, 그리고 극적인 반전, 등으로 펼쳐보인다. 19세기 빅토리아 여왕 시대 특유의 문체와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번역이 돋보인다.

    저자소개

    샬럿 브론테

    샬럿 브론테는 1816년 4월 21일 요크셔 주의 손턴에서 영국 국교회 목사의 셋째 딸로 태어났다. 다섯 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자매들과 함께 잠시 기숙학교에 다녔는데, 학교의 열악한 환경 때문에 영양실조와 폐렴에 걸려 두 언니마저 잃었다. 1825년부터 5년 동안, 후일『폭풍의 언덕』을 쓰게 될 동생 에밀리와 함께 집에서 독학으로 공부를 했고, 이 시기부터 샬럿은 시를 쓰기 시작한다.
    1831년 샬럿은 에밀리와 함께 로헤드에 있는 사립 기숙학교에 들어갔으나 에밀리는 심한 향수병에 시달려 3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간다. 샬럿은 그곳에서 3년간 교사 생활을 하였지만 건강을 해쳐서 결국 그만두고 만다. 스물여섯 살 되던 해에 샬럿은 학력을 키우기 위해 에밀리와 함께 브뤼셀에 있는 에제 기숙학교에 들어갔는데, 샬럿은 기숙학교의 교장인 에제에게 매력을 느끼게 된다. 1843년부터는 혼자 에제 기숙학교에 남아 조교로 일하기 시작한 샬럿은 우울하고 고독한 생활을 한다. 에제를 향한 순수하고 열정적인 마음은 깊어져 가지만, 그는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의 아내로부터 시샘을 당하던 샬럿은 결국 1844년 영국으로 돌아오고 만다. 이 경험은 그녀에게 정서적으로나 내면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으며, 후일 에제는 『제인 에어』에서 로체스터 씨의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
    1846년 아버지의 백내장 수술을 위해 맨체스터로 동행한 샬럿은 그곳에서 『제인 에어』를 쓰기 시작한다. 『제인 에어』는 1847년 스미스사(社)에서 출판되자마자 커다란 호응을 얻으며 그녀에게 작가로서의 성공을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여동생 에밀리와 앤 그리고 남동생까지 모두 잃어 크게 상심하게 된다. 또한 그 사이에 몇몇 남성들로부터 청혼을 받지만 모두 거절한다. 그러다가 아버지의 부목사인 아서 벨 니콜스로부터 네 번째로 청혼을 받고 서른여덟 살에 그와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이듬해 봄, 늦은 나이에 임신한 상태에서 여러 가지 병이 겹쳐 결국 결혼 9개월 만에 눈을 감고 말았다.
    작품으로는 브론테 자매의 공동 시집인 『커러, 엘리스, 액턴 벨의 시집』 과 소설로 『교수The Professor』, 『셜리Shirley』, 『빌레트Villette』등이 있다.

    옮긴이 유종호는 서울대 문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 대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현재 연세대 문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