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문학에서 최초로 욕망을 다룬 작품으로 평가되면서 오늘날까지도 그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로맨스 소설의 고전 영국의 소설가 샬럿 브론테의 장편 소설 <제인 에어>, 제 1 권. 1816년 4월 21일 영국 요크셔 주의 손턴에서 태어나 1855년 3월 31일 임신한 상태에서 여러 병을 한꺼번에 앓다가 사망한 샬럿 브론테는 1847년 '커러 벨'이라는 남성 필명으로 이 소설을 발표하였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엄격한 윤리관이 지배하고 있던 사회 분위기에서 여성이 쓴 소설이라는 이유만으로 쏟아질 편견과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여성의 입장에서 본 사랑과 욕망, 등에 대한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어 외숙부의 가족과 함께 살게 된 제인 에어는 외숙모와 이종사촌들의 업신여김을 당하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이종사촌들에게 반항했다는 이유로 기숙자선학교로 보내진 제인 에어는 교장 브로클허스트 씨, 등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만 꿋꿋하게 버텨낸다. 8년 후, 기숙자선학교의 교사로 일하던 제인 에어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궁금증으로 학교를 떠나기로 결심하고는 신문에 가정교사 구직광고를 낸다. 로체스터 씨에게 고용된 제인 에어는 로체스터 씨를 사랑하게 되는데..... 제인 에어가 자신의 삶을 고백하는 형식으로 짜여진 이 소설은 당당함과 성실함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결국 자신의 사랑을 찾게 된 제인 에어의 삶을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 정감 어린 대사, 그리고 극적인 반전, 등으로 펼쳐보인다. 19세기 빅토리아 여왕 시대 특유의 문체와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번역이 돋보인다.
6월의 책은 <제인에어 1,2>입니다
내용을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영화로 봤던 것인지 축약본으로 봤던 것인지 기억이 알쏭달쏭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부족민 여러분들도 비슷한 느낌을 가지실 걸로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우리들의 고전읽기 라는 주제로 이번 달은 <제인에어>를 읽어 보겠습니다. <테스>는 다음 달에 읽을 것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라구요
5월에 독후감을 올리지 못한 분들은 이 책과 함께 두 편의 독후감 줄줄이 사탕으로 모셔 주십시오 .
아래는 교보문고에서 따온 내용임.
'字夢のノート(공책) > 자몽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령화 가족- 2010년의 책읽기 (0) | 2010.06.04 |
---|---|
마종기 시작 에세이-당신을 부르며 살았다/ 2010년의 책읽기 (0) | 2010.06.03 |
세계를 바꾼 어느 물고기의 역사- 2010년의 책읽기 (0) | 2010.05.31 |
5월의 책주문(알라딘) (0) | 2010.05.31 |
바베트의 만찬- 2010년의 책읽기 (0) | 2010.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