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새로 쓰는 일본사-2014년의 책읽기

자몽미소 2014. 4. 11. 11:01

 

 

일본현대사회론과 일본근현대정치사 , 두 과목의 인터넷 강의를 며칠 동안 보고 교재도 읽었다. 예상문제에 대한 정보가 있어 보니, 방송대 학생들이 처한 상황을 고려하고 있었다.

시험에 대비한다면 며칠 동안 강의 듣고 교재 읽은 걸로도 충분하겠지만, 내 공부목적은 방송대 성적이 아니라, 방송대를 계기로 일본에 관해 독서하는 것이다.

 

새로 쓰는 일본사는 잘 쓰여진 책이다. 일본 근대화 시기는 조선과 중국은 물론, 영국,독일,프랑스, 러시아 등 서구 열강과도 서로 긴장이 팽대하던 때여서 그 시기 각국이 갖고 있던 제국적 욕망 이나 뒤쳐진 세계관이 어떻게 역사를 만들어 내었는지 읽을 수 있다. 국가 개념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내부를 단단히 결속하고 바깥의 경계를 확실히 하려는 욕망은 사실, 이 시기 인간들의 욕망과도 닮았다. 어떤 국가의 욕망과 어떤 사람의 욕망이 모양은 다르나 속성은 같은 걸 발견하는 것은, 이 책을 읽는 재미이기도 하다.

 

책을 읽던 중의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