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남쪽으로 튀어

자몽미소 2017. 1. 7. 21:08

 

눈 대신 비가 오는 겨울.

초저녁보다 비가 굵어졌는지 빗방울이 창에 부딛치는 소리 들린다.

 

꽤 재밌다고 알려진 소설이지만 몇 번 읽다 덮었다.

만날 시기가 안 되었겠지 여기며 꽂아두었다.

책의 저자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공중그네를 읽었으니까 그의 책은 두 번째인데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잘 팔린 이 책이 내게 와서는 사랑을 못 받는구나.

오늘 다시 한 번 도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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