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읽은 책이라고 버릴 수가 있나.
읽은 책 위주로 친정책방에 가져다 두었지만 책제목만 눈에 익은 책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친정책방에 두었던 책들 중에 이 책도 있었다.
메모는 2010년. 지훈이가 군대에 갈 결심을 내게 말했던 모양이다.
9년 전에 읽은 글을 기억하지 못하는 건 당연하다 해도
내가 쓴 메모도 처음 보는 글 같다.
2019년 6월 11일, 정리정돈 청소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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