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가고시마근대문학관을 찾았다.
하야시후미코에 관한 자료가 있다고 들었지만 작년에 가고시마에 있는 동안 둘러보지 못했던 터라 돌아오는 날 오전을 문학관에서 보내기로 했다.
후미코의 시비가 사쿠라지마에 있었지만 보지 못하고 돌아온 아쉬움도 있었다.
문학관 도서실에는 후미코의 전집이 전시되어 있었다.
2층 자료실에서는 후미코의 생애와 작품 세계가 전시되고 있어 작가가 남겨놓은 작품을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엔 몇 작품만 소개되어 있는 상태.
자몽책방에 와서 그의 책 두 권을 꺼냈다. 읽었으나 잊어버린 책. 다시 읽기로 하고 책상옆에 두었다.
이 책을 찾다가 책장 구석에 있던 움베르트의 책도 찾아냈다. 몇 주 전부터 찾았으나 보이지 않던 책이었다.
책장 가장 아랫단에는 산 기억은 나지만 왜 샀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책도 있었다. 읽어보려고 꺼냈다.
이번 문학관 방문으로 가장 큰 수확은
https://ja.m.wikipedia.org/wiki/%E5%90%91%E7%94%B0%E9%82%A6%E5%AD%90
무코다 구니코むうこだくにこ의 작품세계를 엿본 것.
몇 차례나 유트브에서 작가의 에세이를 들었던 터지만 그리도 유명한 사람이었다는 건 이제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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