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憶の時間/2025년 기록

공만들기, 3月7日 金

자몽미소 2025. 3. 7. 08:42

며칠전 만들어 본 5각형 공.
5각형 12개로 만든다.
재봉틀로 바느질하였기에 선끼리 어긋난 곳도 생기고, 그랬지만 어찌되었든 공은 공.
헝겊 축구공도 만들어 보고 싶은데, 축구공은 6각형과 5각형 조합으로   만들어진 게 그럴싸했다. 만들고 싶긴한데 유트브영상으로 봐서는 쉬운듯하면서도 어려워보였다.  바느질 순서를 잘 익혀야 한다. 이번에 만든 5각형 공도 바느질 순서를 잘 모른 채 했다가 별도 아니고 공도 아니게 되어서 뜯어서 새로, 어찌어찌 만들었다. 그래서 어제는 작은 5각형으로 손바느질을 해서 만들었다. 먼저 만든 것보다 공다운 공이 되었다.
손자가 가지고 놀라고 바구니에 한 가득 공을 만들고 싶어졌기 때문에 솜을 주문했다. (앞으로도 공만들기는 당분간 계속됩니다.) 마음 속 내가 나에게 말한다.

오늘 바깥은 화창한 봄날, 청소를 하고 싶어지고 정리정돈도 하고 싶어지고 그러니까 바느질방에 쌓아둔 것들 어떻게든 치워버리고도 싶어진다. 이건 가끔씩 발작하는 증상 비슷해서 이맘때쯤이면 뭔가 많이 버렸다. 재활용하려고 모아두었던 것들은 이즈음에 거의 버려지곤 했다.


오늘도 새벽에 깨면서 머리속은 온통 정리정돈.
쪼가리천도 어떻게든 처분, 뜨다만 옷도 어서어서 떠버려야 하니까 뜨다만 것은 눈길도 안 가고 손을 대고 싶지 않아진다 이미 겨울 실에는 마음을 접은 상태이다.
그 중 제일 귀찮아진 것은 세탁을 잘못하는 바람에 못 입게 된 가디건 두 개, 그 옷을 풀어야 하는 것.
몇 주 전에 옷을 해체하고 실을 풀어보니 방 바닥이 허옇게 먼지가 쌓이는 일이기도 했고 뜨는 것 만큼이나 실을 푸는 일이 쉽지 않은 것이었다. 옷째 버려버리고 싶을만큼.

그러니 인내심이 필요한데 그 사이 내 인내심이라는 게 부족했고 시간도 안 났고, 실을 풀 힘도 별로 없었다.
그래서 미루어 두었더니 이젠 해치워야 할 일거리가 되고 말았다. 바느질방 구석구석에 처리해야 할 것들이 숨어 있다. 봄의 기운이 바깥에서 안을 기웃거리는 지금,  하다만 것들은 숨겨놓아도 숨겨지지 않는 그림자 덩어리가 된 것 같다.

공을 만드는 도안일까? 이것은!
핀터래스트에서 공만들기용 5각형과 6각형 도안을 찾다가 타원형으로도 공만들기 한 것을 보았다. 찾다보니 나온 도안인데, 일단 저장해두었다.
어제 내 생각대로 그려서 만들어 본 것은 동그란 공이 아니라 납작한 호박모양이 되고 말았다.

'記憶の時間 > 2025년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만들기 2, 3월 8일 토요일  (0) 2025.03.08
엽서 2025.3.3  (0) 2025.03.03
거실에서 소풍, 3월1일  (0) 2025.03.01
一期一会、25年2月28日  (0) 2025.02.28
너무 이르네. 2025,02,27  (0) 202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