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憶の時間/2025년 기록

거실에서 소풍, 3월1일

자몽미소 2025. 3. 1. 07:29

아침 6시까지 잘 수 있었다.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고 싶었지만 몇 달 동안 총수면시간은 짧은 편이었고 불면증 때문에 꽤 고생했었다.
지난 달부터는 입면시간이 줄어들어 불면증이 치료되고 있구나 했지만 새벽에 깨어버리는 건 여전해서 아침엔 몸이 피곤했다.

어제 침대에 들어가면서 내일은 3시말고 5시쯤까지 자고 일어나면 좋겠다, 했는데 정말 그랬다. 입면에 드는 시간도 줄고, 7시간 이상 통잠을 잤다.

어제 좋은 이들과 매화를 보러 다녀왔다. 세상을 걱정하는 이야기도  명랑한 웃음을 섞어 나눌 수 있어서 편안하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어제 갔던 공원 한 켠에  사진을 찍는 장소 연출로 소풍하는 모습을 만들어 놓은 게 생각나, 오늘 아침 거실에서 따라해본다.
커피와 식빵, 과일로 거실에서 소풍한다.

제주현대 미술관에서 요하네스버그 아트갤러리 소장품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그림도 보러 갔다.
여러 그림 중에 기억에 남는 것들이 있다.
네델란드 화가의 그림 중에  "게가 있는 풍경", 가난한 농가의 식탁 그림이 정겨웠다. 무언가 눈이 가는 건 내 마음에 그게 있기 때문이리라. 어제 제일로 마음에 든 그림은 시골길을 걷는 두 사람을 그린 것이었는데, 나는 지금 유트브로 일본 시골 풍경을 보고 있다. 개울물 소리가 졸졸졸,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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