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의 페북메모.
*2017년 9월 24일:「남양섬에서 살다, 조선인 마쓰모토의 회고록」은 이때부터 두 달 후인 2018년 11월 7일에 출간됨
페이스북의 추억보기:
'*솔직히 반성!
교수남편 조수한다고 따라 다니다면서 교수님의 연구 성과물을 늦어지게 한 건 결국 나, 조수 탓인듯.
2006년에 했던 재일한국인 인터뷰는 녹취 푸는 데 몇 년이나 걸려 책은 2013년이 되어야 나오게 하고.
2017년 나오는 이번 책도 4년 전에 찾은 회고록.
연구를 벌려놓기만 한다고(이제는 태평양만큼) 잔소리했지만(조수가 교수님께),
실은 조수가 일을 기분 내킬 때만 하는 데다가 처리능력이 매우 느려서 매듭짓기가 잘 안 되는 것임.
그래도 잔소리도 꾸중도 안 하시고 자주자주 밥 사 멕이면서 격려해주시는 趙先生 님. 저의 부족을 반성하옵니... 하려다가
저녁밥 할 시간 되니까 반성이 어디 있어 밥하기 싫어서 헬레레~~~. 이거 괜히 했어 정말...
#뭘 먹어도 맛 모르는 가을.
#입맛없으면 밥하기 싫음.
#낮에도 사 먹었는데 저녁까지 나가자 할 수도 없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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