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서원:바느질하는 오후

  • 홈
  • 태그
  • 방명록

2023/07/30 1

여자없는 남자들/ 드라이브 마이카

" 그건 병 같은 거예요. 생각한다고 어떻게 되는 게 아니죠. 아버지가 우리를 버리고 간 것도 엄마가 나를 죽어라 들볶았던 것도, 모두가 병이 한 짓이에요. 머리로 아무리 생각해 봤자 별거 안 나와요. 혼자 이리저리 굴려 보다가 꿀꺽 삼키고 그냥 살아가는 수밖에요." " 그리고 우리는 모두 연기를 한다." 좀 자야겠다고 가후쿠는 생각했다 그리고 다시 무대에 서서 연기를 한다. 조명을 받고 주어진 대사를 한다. 박수를 받고 막이 내려진다. 일단 나를 벗어났다가 다시 나로 되돌아온다. 하지만 돌아온 곳은 정확하게는 이전과 똑같은 장소가 아니다. - 드라이브 마이카 59-60 쪽에서. 이 문장들이 있어서 이 소설은 위로가 되었다. 그렇지, 우리가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게 가능한 일인가. 눈으로 뻔히 보면서도 실..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23.07.30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당산서원:바느질하는 오후

#출판사당산서원 #기록하는 사람# 기억하는 시간 #바느질하는 오후 블로그 (2006년 시작)로부터 티스토리로

  • 분류 전체보기 (1083)
    • 당산서원 출판사 堂山書院 (67)
      • 1964년 어느 종교 이야기 (8)
      • 남양군도의 조선인 (5)
      • 남양섬에서 살다 (25)
      • 혼자하는 출판사 (29)
    • 字夢のノート(공책) (962)
      • 자몽책방 (734)
      • 日本語の勉強屋 (114)
      • 영화 映画の話 (111)
    • 記憶の時間 (48)
      • 2025년 기록 (33)
      • 편지, 나에게 또는 당신에게 (0)
    • 방송대 일본학과 2020- (2)

Tag

당산서원, 위화, 창가학회, 책읽는 부족, 재일한국인, 재일조선인, 남양 섬에서 살다, 창가학회와 재일한국인, 팔라우, 서승 옥중 19년, 서승, 소년의 눈물, 숨은 우체통, 숙명전환의 선물, 미혼모의 고백, 남양군도, 옥중 19년, Facebook, 미혼모의 편지, 한국어수업자료,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3/07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