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소설처럼- 다니엘페나크 지음-2012년의 책읽기

자몽미소 2012. 2. 4. 19:07

 

메모:

나가사키 여행 중에 읽었다.

에세이를 소설처럼 써서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고 내 생각

 

 

- 이 책 읽으면서 많이 찔렸다.

 

우리 아들이 책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분명했다

 

그것은 바로 책을 읽혀야만 한다는 내 생각이 아들에게 강요한 부작용.

 

 

5살 된 아들에게 잠자기 용으로 책읽어 주기 힘들어서 빨리 글자를 배우도록 종용했던 엄마가, 바로 나였다.

 

그 시기를 잘 보냈어야 했는데....,

 

 

그러고 보니 나는 우리 부모님 어느 누구도 책을 읽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은  인생에서 중요한 것으로 책을 꼽는 사람이 되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