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1월 책 읽기표

자몽미소 2012. 1. 27. 13:56

필수-세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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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1월

-어머니

-인간의 굴레에서 1,2

-고지도의 비밀

-한중록

-요리본능

-식물역사를 뒤집다

-나쓰메소세끼-나는고양이로소이다.

- 다산의 지식경영법

 

 

 읽을 책 일   월  화  수 목   금  토

  요리본능

 

식물,역사를

 뒤집다

2012/1/1   6
요리본능 79p 까지

요리본능-

다 읽음.

어머니- 45쪽/ 665쪽 중

어머니-읽고 있는 중 

어머니- 275쪽까지 .

 

식물, 역사를 뒤집다-

식물, 역사를 뒤집다-

다 읽음, 

고지도의 비밀- 읽는중 

 고지도의 비밀

 

어머니

 8 9 10  11 12   13  14
 고추, 그 맵디매운 황홀

 

-나무를 심는 사람

-나가시키의 노래 

 장지오노-진정한 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인간의 굴레에서 1,2

 

 15  16  17  18  19  20  21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한중록  22  23  24  25  26  27  28
     

소설처럼-다니엘 페니크 

 

 

     
  기타  29  30  31        
     

 

 

 

     

 

 

2012년 1월 27일 금요일

 - 아들은 다시 군대로 돌아갔다.

아들방의 보일러 스위치를 잠그려니 목이 멘다. 있을 땐 대면대면하다가 가고 나면 바로 그리워진다.  집이 다시 휑하니 넓어졌다. 게다가 지금은 나 혼자 집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 비행기를 타고 가는 아들을 데리러 하늘로 올라 데리고 오고 싶어진다. 안 될 일을 공상한다.

 

 

-책을 못 읽고, 독후감도 잘 안 써지고 있다가 월말을 맞았다. 

책읽기 목록을 작성하던 당시에  책읽기는 내 가슴 속에서 올라오던 의욕이었으나, 오늘에 와서는 내가 다가가 기대어야 할 무엇이 되었다. 책이 나를 반가이 하지 않더라도 글 아닌 무엇이 지금 이 순간 내 벗이 되어주랴. 그러나 근래는 글만 보면 눈이 피로해져 조심스레 만나야 하는 친구가 되었다.

 

1월 중 읽겠다고 하였던 책 중에는  <인간의 굴레에서>, <한중록>, <다산의 지식경영법>- 을 아직 손대지 않았다. 책부족과 함께 읽기로 한 막심 고리끼의 <어머니>는 중간쯤 읽다가 다른 책으로 옮겨 갔는데, 동우님이 오늘 댓글에 꼭 읽어야 하지 않겠냐고 한 마디 해 주어서, 그만 읽자는 마음이 어쨌거나 읽긴 해야겠군, 하고 바뀌었다.

 

지금 잡은 책은 <소설처럼> 이라는 다니엘 페나크의 책인데 무척 흥미롭게 쓰여졌다. 단번에 읽을 수 있는 쪽수이지만 잘 못 읽고 있는 것은 역시 눈의 피로 때문. 그러나 오늘부터는 어떻게든 책에 마음을 두지 않으면 안 된다. 글이 내게서  멀어지는 건 나를 흔들어대면서 벼랑으로 밀어버리는 일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