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질투/로브그리예- 2012년에 못 읽는 책

자몽미소 2012. 6. 21. 06:15

 

읽기 힘들었던 소설.

 읽다가 결국엔 이 소설을 충격적으로 읽었다는 하일지 선생의 글을 읽고서야 알았다.

내가 소설에서 가장 쳐주는 게 이야기가 있나 없나 하는 것인데 이 소설은 그게 없으니 읽을 수가 없는 게 당연.

 

영화로 만들었다면 좀 달랐을까.

영화에서 보여주기에 적당한 것들을 글자로 표현하였기에, 문단에서는 새로운 소설의 지평을 열었다는 말을 듣긴 했겠지만

독자들에겐 괴로운 일.

 

문학에 대한 작가의 실험 정신을 볼 수 있는 사람들, 전문가들에게는 특별한 소설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