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책이나 사람들보다 더 소중했던 것은 지금도 내 기억 속에서 뒤죽박죽인 상태로 서로 부딪치는 이미지나 추억들이다. 이런 이미지와 추억들은 나의 내적 세계를 가득 채웠다. ----- 우리는 스스로 심오하게 느끼는 것들응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다. 어려운 중재 과정을 거쳐야만 파악.
P 53.
머나먼 과거 저 깊숙한 곳에서 찾아낸 이 역사는 망각의 구멍투성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생한 이미지들이 빛줄기처럼 솟구친다. 이미 전설이 된 이미지들을 포함하여 모든 이미지들이 나에게는 영원한 기쁨의 원천이다. P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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