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 히로시마 여러 번 읽은 책, 아니 원고. 원고로만 보다가 책으로 만나니 성장을 하여 몰라보는 동네친구를 보는 듯하다. 출판사 원고를 보네, 일 하네, 허리 아프네 하며 바쁜 척 뽐내던 것은 바로 이 책에 코 박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2 권 중 한 권이 먼저 출간되었다. 마치 내 책이 나온 것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5.09.03
출판 24시- 2015년의 책읽기 25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와 독자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의 마음이 함께 움직여야 가능한 일이다. 어제 저녁에 읽기 시작해서 지금 다 읽었는데, 오랜만에 한국어 책을 읽으니 쭉쭉 읽혀 기분이 산뜻하다. 아니다. 쭉쭉 읽히는 건 이 소설이 잘 읽히게 쓰여진 덕분이다. 새움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5.09.01
번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 2015년의 책읽기 24 2015년 8월 14일. 본문 내용도 좋았지만 책 뒤에 책이 소개 된 게 아주 반갑다. 우선, 공부하는 삶 ! 읽어볼 것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5.08.15
책 속의 책 읽기-2015년의 책읽기 23 <쓸 데 없는 책이라고 생각하는 책이야말로 사라> 는 제목의 책에서 소개한 책은 혼다세이로쿠 (本田静六)의 <나의 재산고백>이다. 혼다세이로쿠는 100년 전 명치신궁의 숲을 조성하는 데 힘을 쓴 사람이다. 그는 명치시대의 일류 학자였으며, 투자의 귀재였다. 투자하고 돈..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5.08.12
作文教室- 내용메모- 2015년의 책읽기 22 어제 외출에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이 책에 대해서 남편에게 이야기 했다. 읽는 내용을 정리해서 들려주는데, 작가가 말한 요지는 전달을 했지만 읽은 내용이 무엇인지 말을 할수록 구체적으로 작가의 말을 전하기가 어려웠다. 내 말이, 작가가 쓴 단어와 다르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5.08.12
바다를 읽고 고기를 말한다-2015년의 책읽기 21 시작하는 말 중에서 ~~~... 드넓은 바다로 배를 띄우고, 아득한 물 속을 헤엄치는 고기를 잡는 일은,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을 쫒는다는 점에서 특히 더 어렵다. 어부에게는 바다 아래의 지질, 지형과 조류의 흐름, 물고기의 행동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적절한 판단을 하는 "바다 읽..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5.08.09
安倍首相の「歴史観」を問う-2015년의 책읽기 20 특별기획 전후 70년에 해 두고 싶은 말 호사카 마사야쓰 -안전보장관련법안의 심의가 계속되면서, 소화사의 교훈은 무엇인가 하는 것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사연구의 제1인자가 신간 <아베수상의 '역사관'을 묻는다>(7월 28일 출간)가 출판된다. 간행에 앞서 그 의도를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5.08.09
공간이 없는 남자 시간이 없는 여자-2015년의 책읽기 19 -요새 특히 더, 남들이 어떻게 연구를 하고 어떻게 글로 만들어 내는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서점에서 독특한 주제의 책을 보게 되면 매력적인 세계를 발견한다는 느낌이다. 이런 주제를 갖고 글을 쓸 수 있구나, 이런 주제로 연구를 할 수도 있구나에서부터, 글 속에..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5.08.07
가족이라는 병- 2015년의 책읽기 18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은 한국에서도 이미 번역이 되어 있다 하고, 작가 자체가 팔리는 사람이라 서점에 가 보면 이 사람의 다른 책들도 함께 매대에 올라 있다. 책 내용은 짧은 에세이 모음이다. 문장이 좋다거나 글을 잘 썼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렇지만 작가 본인은 문학소녀로 성..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