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성격의 탄생-2009년의 책읽기 32

자몽미소 2009. 12. 17. 21:57

 2009년 12월 17일, 오후에  빠르게 읽다

 

표지

 

번역자의 말

 

 

마지막 장의 글 순서

얼른 보면 자기계발서 같지만, 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어떤 것도 완전히 좋은 것도 완전히 나쁜 것도 없다. 성격도 마찬가지다.

 

 

성격을 구분하는 5가지 특성

각각의 성격은 그 성격 때문에 얻는 혜택과 비용이 있다

 

 

 

책을 읽기 전에 검토해 볼 수 있는 성격진단표.

 

 

자신의 성격에 관해 생각이 많은 아들에게 주기 위해 샀다가 먼저 읽었다.

진화심리학에 관한 여러 논문과 보고, 이제까지의 연구결과를 꼼꼼히 살폈고, 많은 사람들의 사례도 실어서 프로이트나 융의 심리학을 읽을 때보다 글에 믿음이 갔다. 

책을 읽는 동안 내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도 많았다. 이 책의 말을 빌린다면 책을 읽으며 자신을 반추하는 나와 같은 사람은 신경성이 높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이 성격이 나쁘다고는 하지 않았다. 장점과 단점, 즉 이 성격에도 혜택과 비용이 든다.

결국, 이런 류의 책은 자신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사람들, 타인과의 관계에 고심하는 사람들, 내 성격과 비슷한 사람들이 읽을 것이다. 외향성이 높고 신경성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지나치게 높아서 이런 책에 흥미를 가지지 못할 것이라고, 이 책의 저자도 이야기 했다. 외향성이 좋고 내향성이 나쁘다거나 하지 않고 각각의 성향이 만들어낼 수 있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어 읽기에 좋았는데, 최근 심리학개론을 공부한 아들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