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思考術

자몽미소 2016. 1. 26. 15:54

河出ブックス<br> 思考術

  •  河出ブックス 思考術

内容説明

何を、いつ、いかにして考えるか―幅広い対象へ鋭く斬り込み、刺激的な著作を世に問い続ける知性には何が起きているのか。社会科学、文学、自然科学…異なるジャンルの書物の力を触媒にしながら、オリジナルな思考を紡ぎ出し、深化させる実践例を展開。さらには、執筆過程の舞台裏も初公開。知的創造の現場へと読者をいざなう。

目次

序章 思考術原論(何を思考するか;いつ思考するか;どこで思考するか;いかに思考するか;なぜ思考するか)
第1章 読んで考えるということ―社会科学篇
第2章 読んで考えるということ―文学篇
第3章 読んで考えるということ―自然科学篇
終章 そして、書くということ

著者紹介

大澤真幸[オオサワマサチ]
1958年、長野県松本市生まれ。東京大学大学院社会学研究科博士課程単位取得満期退学。社会学博士。千葉大学文学部助教授、京都大学大学院人間・環境学研究科教授を歴任(本データはこの書籍が刊行された当時に掲載されていたものです)

 

 

 

 

베테랑 사회학자가 안내하는 ‘생각하는 책읽기’의 세계

『책의 힘』은 일본의 저명한 사회학자 오사와 마사치가 펼쳐 보이는 ‘생각하는 책읽기’의 세계를 담고 있다. 오사와 마사치는 30년 넘게 독서-사고-집필을 업으로 해왔고, 읽고 생각하고 쓰는 것이 자기 삶의 전부라고 말한다. 그런 저자가 사회과학, 문학, 자연과학 분야의 명저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읽어가며, 독창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사고의 전개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준다. 여러 분야와 주제들을 과감하게 횡단하는 사이, 책을 통해 제대로 사고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파국’ 이후에 놓인 인류의 본질적인 문제의식과 그것을 받아안고 자립적으로 살아갈 힘을 만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오사와 마사치

저서 (총 5권)
1958년생. 도쿄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바(千葉)대학 문학부 조교수, 교토대학 대학원 인간 ·환경학 연구과 교수 역임. 저서로 《허구 시대의 끝》《문명 내 충돌》《불가능성의 시대》《내셔널리즘의 유래》(2007년 마이니치출판문화상)《‘세계사’의 철학》《자유라는 감옥》(2015년 가와이하야오학예상) 등이 있으며 공저서도 다수이다.일본 사회학의 거두 미타 무네스케(필명 마키 유스케)의 직계 제자로서, 90년대 오타쿠에 의한 연쇄 살인 사건, 옴진리교에 의한 사린가스 테러 사건 등 세간을 들썩이게 한 사회현상들에 대한 명쾌하고도 독창적인 분석을 선보이며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학자로 부상했다. 탈냉전 체제의 세계, 일본의 전후 사회 등을 배경으로, 자유, 정의, 내셔널리즘, 극단주의와 테러리즘, 위험사회론 등의 굵직굵직한 주제를 거침없는 필치로 다뤄왔다. 특히 2009년 교수직 사임이라는 개인적 사건과 2011년 3월 11일의 동일본 대진재(東日本大震災)라는 재앙적 사건 이후에는 기존 사회 이론이 봉착한 한계를 첨예하게 인식하고, 더욱 과감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전통의 문예지 《군조(群像)》에 연재 중인 대형 기획 《‘세계사’의 철학》(현재 네 권이 출간되었다)이나, 직접 선정한 특집으로 펴내는 개인 무크지 《THINKING ‘0’》에서 그 일단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군조》 이상의 대표성을 가진 사상지 《현대사상(現代思想)》의 주요 필진으로 활약하며 사회 이론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유물론’을 주창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의 일본어판 《사고술(思考術)》은 2013년 말에 출간되어 천편일률적인 독후감이 아닌 ‘책 읽기에서 독창적 사고를 이끌어내는 법’을 보여주는 책으로서 큰 반향을 얻었고, 2014년에는 이에 힘입어 후속작 격인 《‘질문’의 독서술》이 출간되기도 했다.

 

 

 

책 안에서, 메모

 

무엇을 사고하는가

: 내 인생의 테마 찾기- 테마의 세분화- 답은 있다(질문을 중기 혹은 단기로 재설정할 필요)고 정해놓기

-사고로써 무엇을 성취하고자 한다면 테마를 확실하게.

 

언제 사고하는가

: 시대의 한복판에서-동시대와 공진한다(- 그 자체를 자각하고 언어화 한다) - 본질적인 사건은 반복된다( 반복을 느낄 수 있는 사건에는 본질적인 요소가 잉태되어 있다)- 전에도 있었던 일이라는 느낌(반복을 통해 사고의 대상이 된다) - 잠재되어 있던 테마가 자극을 받아 태어남(자신이 늘 생각하고 있는 테마와 실제사건이 공진한다)-이론을 자기의 언어로 변환( - 스스로에게 묻기: 이 이론이나 개념이 자신의 문제를 생각할 때는 어떤 표현이 될까)

 

어디에서 사고하는가

: 아이디어는 신체 바깥에 있다( 허공에 떠 있는 모오한 감각, 성급하게 언어화 해서는 안 된다)- 종이 위에 쓴다( 텅빈 종이에 자기가 포착한 것, 불완전한 언어로라도 우선 써둔다)- 조망감이 필요하다( 종이 한 장에, 한 눈에 들어오게)- 순번 매기기( 불완전한 언어를 나열-순서 부여- 화제의 순서 배열- 타자에게 제시할 순서 생각-타자, 독자의 시선 의식)- 말해보는 것의 효용- 사고는 대화( 최초의 담당자를 염두에 두기, 구체적 타자 설정하여 글쓰기)

 

어떻게 사고하는가

: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인가- 독자에게 강한 의문의 감각을 품게 하기-보조선 긋고 사고 확장-독창성이란 사상의 관계짓기-의문 유지( 답을 빨리 내지 않기)- 논리적인 감정

 

 

왜 사고하는가

:사고는 자기 안에서 솟아나는 것이 아니라 타자에게 말을 통해 납득시키는 것- 지적 성장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상대를 설득하는 게 아니라, 내가 말한 것 가운데 어느 부분에서 상대가 납득을 못하는지 아는 것. 타자와의 조우는 사고의 기회( 생각의 최종 산물은 언어이기 때문에 사고를 언어화 하지 않으면 자신이 느낀 감정은 그대로 사라져버린다.) 미래의 타자를 향해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