手紙の挨拶

２０２４년 5월 6일, 월요일.

 

(스승의 날 축하하며)

5월 3일에는 조선생의 제자 두 분과 숲길에 다녀왔다. 머체왓 숲길은 처음이었고, 레몬하우스에서는 월북 화가의 그림을 보았다. 귀국선 앞에서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머체왓숲길은 반 정도만 걷다가 돌아왔는데, 몇 번 더 가 볼 곳이다.

 

(어린이 날 축하하며)

어제 5월 5일은, 이준이가 집에 왔다. 생후 50일, 처음으로 우리집으로 온 것이다. 여동생도 와서 어른들은 모두 아기를 가운데 두고 웃었다. 하루 종일 아기와 함께 즐거웠다.

 

(루틴의 구멍)

오늘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들어왔다. 4월 27일에 글잉걸을 쓰고 들어오지 못했었다.

4월 30일까지 수정원고의 재확인 작업을 했고, 5월 2일까지는 저자의 일본어판 서문과 역자 후기, 저자와 역자소개를 쓰고 수정하고 보냈다. 오전 운동과 글쓰기 루틴을 미루고 일을 먼저 했다. 원고를 마친 날, 저자 서문과 역자의 원고를 쓴 날, 날마다 남편과 자축했다. 몇 잔의 와인과 불고기 외식으로.

5월 3일 오전, 일본 출판사의 편집자가 화일을 모두 확인했노라는 답신이 왔다. 다시 몇 번 더 수정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메일이 오갈 것이다. 

 

(참꽃이 있는 숲)

오늘 오전에는 생태숲에서 걸었다. 지난 주에는 철쭉이 곱더니 이번에는 참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5월 5일 근방으로 참꽃을 보러 생태숲에 가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이즈음에 생태숲에서 참꽃을 만났다. 여러 색깔의 분홍, 여러 색깔의 초록이 모여 있는 이맘때쯤, 산책길은  초봄의 싸늘함은 가셨고 여름의 무더위도 없어서 가장 좋은 시기이다. 연못에서 개구리들이 우렁차게 울었다. 노래하는 거겠지.

 

(어머니의 날 축하)

어제, 미리 하는 어버이날 선물이라며 아들내외로부터 금일봉과 신발을 받았다. 그 돈으로  평소에 갖고 싶던 다촛점렌즈에 선글라스 기능이 되는 안경을 맞추었다. 안경점에서 가장 좋은 안경알로 맞추는 호사! 를 누렸다.

일본의 친구어머니에게 보낼 선물도 샀다. 내일은 우체국에 가서 편지와 선물을 보낼 것이다.

 

(일본어 공부 모임)

5월 말에 다시 모임을 하자고 이야기 되었다. 공부는 차차 하기로 하고.

5월 18일에는 사회학 책 읽기 모임, 25일에는 문학책 읽기 모임이 있다.

책상에 앉는 루틴이 흔들리고 있는 중이었는데, 책장에 꽂을 책을 집어 넣고 책상 위를 정리했다. 이제 책을 펴들어 읽으면 된다. 일본어 공부도 루틴에 넣어야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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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母様へ

 

お久し振りにお母さまをお呼びいたします。

お母様の顔を浮かびながら今朝にも体操をするために公園に出掛けて体操をしてからは家の帰り道は元気に歩く姿を想像します。

毎日に食事は良く召し上がってなさいますか。

韓国の言葉ではご飯の力で生きるという表現がありますがさすがに食欲低下になったら体には異変が起こりますね。

私と趙先生もいつもご飯が好きな人なので私たちも三食しっかり食べて元気に過ごしています。

昨日は韓国でも日本でも子供の日でしたね。我が家には久しぶりに子供の日をお祝いする日になりました。私の妹の末子が今年に大学生になって甥も姪もみんな成人になっています。その中、私たちに孫が生まれて子供の日も何年ぶりににお祝いの日になったのです。

実は大人が子供を会いながら嬉しい一日になり、私たちも昨日は孫と会い一日中を笑いながら送りました。

孫は先日に息子夫婦がプレゼントで送ってぐださった服を着て大人しく記念写真を撮りました。昨日は生まれから50日になります。

お母様は孫を育ちするときのことをすべて記憶しますね。思い出にもなることですようね。孫に関する感情、愛情はどんなことか将来その感情はどうなるか、いつかお母様を会う時に聞きたいです。小さな体の赤ちゃんがどんどん大きくなることを見るときの感想もいろいろ聞きたいです。

さて、私たちは7月に日本に行くつもりです。何日間は趙先生の学会の仕事をしてから少しでも帰国する日を延長してはできるだけお母様に会いに行きたいです。

今週中の5月の8日は、韓国で両親の日です。日本では今週末の日曜日にお母様の日であることを知りました。今日、市内に行く用事があり行きました。それで夏のパジャマを買いました。小さなプレゼントですが気に入れれば嬉しいです。

 

2024年5月6日、済州島から金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