字夢のノート(공책)/2024년 日記帳 48

150만원, 페이스북 5년 전 메모.

2019년 오늘 페이스북에 썼던 글이 티스토리에도 저장이 되어 있나 어쩐가. 옮겨와 여기에 놓아둔다. 2019년 초여름 이맘때, 도쿄에 있는 대학 , 대학원 과정에 입학준비하던 중에 잔고증명을 해야 해서 통장을 만지작거리던 때였다. 그 시간으로부터 또 5년이 흘렀다. 나는 그해 대학원 시험을 보았고 기대와 달리 불합격, 면접시험을 보러 다녀왔지만 결과는 보기좋게 불합격, 그렇게 준비를 했건만 대학원에 떨어졌다는 걸 받아들이지 못해 사흘밤 사흘낮을 일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 해에는 코로나가 왔고 대학에 합격했더라면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는라 여전히 제주도에서 지내야 했을 것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유학이 실패한 게 다행이다 여겼다. 이제 나는, 40년 전 서울에로의 유학이나 일본으로 유학 가는 게, 꼭 공..

글잉걸 21, 다시 새로 作心

글잉걸 21, 다시 새로 作心 마음을 만든다, 作心은 그렇구나. 마음을 고치고, 마음을 쓰다듬고, 마음을 다시 보고, 어제의 마음과 오늘의 마음을 다르게 해 보는 것. 오늘을 가꾸는 것.  규칙으로 삼고자 하나 못하고 있는 것 2가지1.아침 운동2.오전 글쓰기   일어나자마자 혼자 헬스장에 가는 규칙을 갖고자 했지만, 단 한 번도 그렇게 하지 못했다. 수면시간이 이전과 달리 6시간 정도로 늘어났고, 통잠을 잘 때도 있어서 좋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일어난 후의 몸 상태가 하루 중 가장 안 좋다. 일어났을 때 몸이 춥다. 긴 잠옷을 입고 자고 5월에도 난방을 하고 잤었다. 하지만 일어났을 때 밤 동안 잠을 하나도 잔 것 같지 않았다.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도 푹 쉬지 못했다는 느낌이고 이때 상당히 피곤하다...

글잉걸 20:엉겅퀴의 꽃말, 금단의 열매

엉겅퀴의 꽃말은 엄격, 독립, 보복 금단의 열매를 따먹은 죄로 아담과 이브는 과수원에서 쫓겨났다. 들판으로 나가게 되자 그들은 엉겅퀴처럼 가시가 뾰족한 풀을 헤치며 먹을거리를 찾았다. 살려면 먹을 수 있는 풀과 먹지 못하는 것을 분별할 줄 알아야 했다. 아침에 읽은 일본어 책에는 인류가 처음 만나는 풀은 어쩌면 이렇게 가시가 많은 엉겅퀴였을지도 모른다는 말이 적혀 있었다. 여름 과일인 참외가 마트에 나왔다. 한 달 전부터 보이더니 어제는 상자째 선물을 받았다. 내가 고향에서 학교에 다니던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까지 우리 집에서도 참외 농사를 지었다. 상인들이 와서 농가를 돌며 참외를 사 가기도 했고, 우리 마을에서 참외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시내 공판장에서 트럭을 보내 실어 가기도 했다. 국..

글잉걸19:쑥의 솜털과 끈기

오늘은 5월 13일,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된다. 지난 4월말부터 계속모드에 변화가 생겨 글잉걸 매일쓰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매일 오전에 책상에 앉는 것과 그전에 운동을 다녀온다는 게 나에게 준 규칙이었는데, 일어나자마자 운동하러 가는 건, 거의 하지 못했다. 의지는 약하고, 습관이 되기에는 새벽운동을 실천한 날이 거의 없었다. 숲에도 몇 번 걸으러 갔고 시간이 잘 안 나는 날에는 헬스장에 가서 샤워를 하고 오는 정도로, 매일 운동하기는 타협. 좋은 규칙을 세웠지만 규칙을 깨는 건 바로 나. 며칠 전부터는 하루 한 시간 정도로 일본어 옮겨 쓰기와 읽기, 녹음하고 일본에 있는 친구에게 보내고 있다. 일본어 공부를 좀더 해야되겠다 생각했고 마침 알맞은 책이 손에 잡혔다. 약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건 하기..

手紙の挨拶

2024년 5월 6일, 월요일. (스승의 날 축하하며) 5월 3일에는 조선생의 제자 두 분과 숲길에 다녀왔다. 머체왓 숲길은 처음이었고, 레몬하우스에서는 월북 화가의 그림을 보았다. 귀국선 앞에서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머체왓숲길은 반 정도만 걷다가 돌아왔는데, 몇 번 더 가 볼 곳이다. (어린이 날 축하하며) 어제 5월 5일은, 이준이가 집에 왔다. 생후 50일, 처음으로 우리집으로 온 것이다. 여동생도 와서 어른들은 모두 아기를 가운데 두고 웃었다. 하루 종일 아기와 함께 즐거웠다. (루틴의 구멍)오늘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들어왔다. 4월 27일에 글잉걸을 쓰고 들어오지 못했었다.4월 30일까지 수정원고의 재확인 작업을 했고, 5월 2일까지는 저자의 일본어판 서문과 역자 후기,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