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서점에서 책구입 2019년 3월 24일 토요일 내가 하가리에 처음 가 본 것은 열네살 여름 때. 하가연못에서 헤엄을 쳤다..수영복을 입은 건 아니고 교복을 벗고 내의를 수영복 삼아. 연못가의 돌을 짚고 누런 연못물을 팡당팡당 발차기 했을 것이고. 내가 헤엄치던 곳 맞은편일 것 같은 곳에 보배서점이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9.03.26
나이들어 외국어라니/ 2019년의 책읽기 영어회화반에 들어가 헤매고 있는 내게 동병상련을 느끼도록 해 줄 책으로 생각하고 미리 위안받은 이 책. 프랑스어 배우기 좌충우돌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9.03.25
사회학책과 소설책 가지에 가지치기를 하며 책을 읽게 된다. 소설을 읽을 땐 소설로... 일본책을 읽을 땐 일본책만... 박완서와 김원일의 소설을 읽으며 한국소설과 한국어문장에 푹 빠져 있다가 일본여행 하면서는 일본소설을 읽었고 여행 후에는 일본 추리소설과 무레요코 씨의 에세이를 재미있게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9.03.06
この先には何がある? 2019년의 책읽기 이 앞에 뭐가 있어? 글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일. 늘 정직하게 쓰고자 했고 보통 사람의 그저그런 삶을 써왔다고 생각한다. 그 태도가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었을까, 작가 자신은 보통사람처럼 살아가고 있다고 했지만 그래서 이 작가는 특별하다. 2019년 2월 24일 홋카이도 중쿠도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9.03.04
아버지의 편지 父からの手紙/ 2019년의 책읽기(일본어소설) 매년 생일때마다 편지를 보내오는 아버지, 그러나 10년 전에 집을 떠난 후 한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행방을 알 수 없는 존재인 아버지. 결혼을 앞두고 아버지의 편지를 받은 주인공은 약혼자의 돌연한 죽음을 보게 된다. 더구나 약혼자의 살인범으로 동생이 용의자로 체포되기에 이르..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9.03.02
ずぐ死ぬんだから//2019년의 책읽기(일본어소설) 2017년 여름 우치다 마키코 内館牧子의 소설 終わった人、를 재미있게 읽었다. 삿포로에 도착한 날, 기노구니야 서점에 들렀더니 이번엔 이 책이 매대에 눈에 띄게 놓여 있었다. 조금 알고 있는 작가라는 친근감으로 구입. 여행 내내 이 책을 들고 있었고 여행 마지막날인 오늘 읽기를 끝..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9.02.24
ハピネス행복/2019년의 책읽기(일본어소설) 행복! 보여지는 삶과 보고 싶은 삶의 간극, 자기삶의 주인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의 복잡한 마음 얽힘에 관한 소설. 2019년 2월 11일부터 읽고 13일 새벽 2시 50분에 읽기 마침. 며칠동안의 성과물 이틀에 걸쳐 소설 한 권을 마쳤다. 목뻐근, 눈 침침. 그래도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산 하나를 올..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