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729

색깔 없는 다자키쯔쿠루와 그의 순례의 해-2013년의 책읽기

▣책을 읽고 내 생각 신주쿠 역을 통과하는 하루 인원은 350만 이상이라 한다. 아침 출근 길의 그 인파는 언젠가 미국의 신문에 크게 실렸다. 바블경제가 꺼지기 직전, 미국은 일터로 향하는 이 인간의 물결을 보며 이 나라에 대한 여러가지 분석을 했다. 어떤 사람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 ..

옮겨 온 글-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 무라카미 하루키

동우님의 리딩북에서 옮겨옴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 어려서부터 애지중지 길러진 아름다운 소녀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응석받이가 되었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데 천재적인 재주를 가지고 있었다. 그 당시 나는 젊었기 때문에 - 21살이나 22살..

13세의 하루워크(진로도감)-/무라카미류-2103년의 책읽기

▣책을 읽고 내 생각 중학생 시기의 진로지도가 말 그대로 학생 개인이 앞으로 어떠한 인생을 살 것인가를 상담해주지 않는 것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진로지도 시간에 교사들이 진짜로 해야 할 일은 학생의 적성이 무엇이고,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탐색하는 ..

무라카미류 에세이-도망가는 중년, 욕망없는 젊은이들/ 2013년 책읽기

▣책을 읽고 내 생각. 무라카미 소설과 에세이를 읽으며 드는 생각. 자기 나라 일본을, 이 나라의 사람들에 대해 참 많이 걱정하고 있구나. 특히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자기가 무얼 원하는지조차 생각하지 않고 갈구하지 않는 걸, 속상해 하고 있구나. 어떻게해서라도 글을 쓰는 작..

무라카미류 /도망가는 중년, 욕망 없는 젊은이들 중에서 번역- 2013년의 책읽기

무라카미 류- 에세이집 < 도망가는 중년, 욕망 없는 젊은이들> 중에 07 장. 후텐마 (普天間)를 걸으며 이런 저런 생각을 생각을 한다는 건 자극적이긴 하지만 피곤한 노릇이다. 그래서 사고정지 상태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것까지 신경 쓰고 싶어 하지는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