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의 론도-2104년의 책읽기(2) ▣책을 읽고 내 생각 - "강력한 생물 병기를 설산에 묻었다. 눈이 녹아 기온이 높아지면 폭발하게 된다. 장소를 알고 싶으면 3억엔을 준비하라"는 편지, 그런데 협박해 왔던 범인이 사고로 죽고 만다. 상사로부터 생물병기를 찾아오라는 명령을 받은 연구원은 아들과 함께 폭발물이 묻혀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4.02.11
벚꽃 아래는 쓰레기더미가 묻혀있고 * 책, 번역하여 옮겨 적기 175 쪽- <벚꽃 아래에는> 이라는 책의 제목 아래에는 "시체가 묻혀있다"는 문장이 쓰여있다. 결국 만개한 벚꽃은 확실히 아름다울지 모르지만, 그 아름다움은 그 나무 아래 묻혀있는 사체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망상에 가까운 상상력을 발휘하고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3.12.15
색깔 없는 다자키쯔쿠루와 그의 순례의 해-2013년의 책읽기 ▣책을 읽고 내 생각 신주쿠 역을 통과하는 하루 인원은 350만 이상이라 한다. 아침 출근 길의 그 인파는 언젠가 미국의 신문에 크게 실렸다. 바블경제가 꺼지기 직전, 미국은 일터로 향하는 이 인간의 물결을 보며 이 나라에 대한 여러가지 분석을 했다. 어떤 사람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3.11.13
[스크랩] 경인일보 2014년 신춘문예 경인일보 2014년 신춘문예 경인일보사가 한국 문단을 이끌어 나갈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해 '2014년 경인일보 신춘문예' 작품을 공모합니다. 경인일보 신춘문예는 지난 1987년 시작된 이래 창의적이고 재기발랄한 신인 작가 발굴에 앞장서고 있으며, 경기·인천지역 일간지 중 유일하게 개최..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3.11.11
옮겨 온 글-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 무라카미 하루키 동우님의 리딩북에서 옮겨옴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 어려서부터 애지중지 길러진 아름다운 소녀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응석받이가 되었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데 천재적인 재주를 가지고 있었다. 그 당시 나는 젊었기 때문에 - 21살이나 22살..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3.10.13
옮겨 온 글- 그믐달/ 나도향 그믐달 나도향 나는 그믐날을 몹시 사랑한다. 그믐날은 요염하여 감히 손을 댈 수도 없고, 말을 붙일 수도 없이 깜찍하게 예쁜 계집 같은 달인 동시에 가슴이 저리도 쓰리도록 가련한 달이다. 서산 위에 잠깐 나타났다 숨어버리는 초생달은 세상을 후려 삼키려는 독부(毒婦)가 아니면 철..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3.10.13
13세의 하루워크(진로도감)-/무라카미류-2103년의 책읽기 ▣책을 읽고 내 생각 중학생 시기의 진로지도가 말 그대로 학생 개인이 앞으로 어떠한 인생을 살 것인가를 상담해주지 않는 것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진로지도 시간에 교사들이 진짜로 해야 할 일은 학생의 적성이 무엇이고,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탐색하는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3.10.01
무라카미류 에세이-도망가는 중년, 욕망없는 젊은이들/ 2013년 책읽기 ▣책을 읽고 내 생각. 무라카미 소설과 에세이를 읽으며 드는 생각. 자기 나라 일본을, 이 나라의 사람들에 대해 참 많이 걱정하고 있구나. 특히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자기가 무얼 원하는지조차 생각하지 않고 갈구하지 않는 걸, 속상해 하고 있구나. 어떻게해서라도 글을 쓰는 작..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3.10.01
무라카미류 /도망가는 중년, 욕망 없는 젊은이들 중에서 번역- 2013년의 책읽기 무라카미 류- 에세이집 < 도망가는 중년, 욕망 없는 젊은이들> 중에 07 장. 후텐마 (普天間)를 걸으며 이런 저런 생각을 생각을 한다는 건 자극적이긴 하지만 피곤한 노릇이다. 그래서 사고정지 상태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것까지 신경 쓰고 싶어 하지는 않..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3.09.28
무라카미 류의 에세이집- 2013년의 책읽기 - 도망가는 중년, 욕망없는 젊음이들 김미정,번역 제 6장 초인같은 노인들 p 63- 며칠 전에 <칸브리아 궁전> 게스트로 65세와 72세의 경영자와 식사를 했다. 두 사람의 회사는 못해도 일년에 3000억엔 가까이의 업적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두 사람 모두 건강하였다. 건강한 사람들이구나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