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비딕에서-구술에서 작품으로 소설 '모비딕'은 지난 달부터 읽겠다고 책장만 열고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다. 번역에 꽤 공을 들였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두꺼운 책을 펼 때마다 벅찬 느낌이 들어 확 빠지지 못했다. 지난 주 내 생일에 아들이 영화관람권 부부세트를 선물로 주었는데 기간 한정 예매권이었다. 오키나와.. 字夢のノート(공책)/영화 映画の話 2015.12.13
沖縄の人と豚ー2015년의 책읽기 47 오키나와의 사람과 돼지- 산업사회에서의 사람과 동물의 민족지・ 히가리마 지음 산업사회가 되면서 모든 물산에 경제적 효율화를 가치로 두는 관점이 커졌다. 이는 인간의 삶을 변모시켰고, 인간과 함께 살아가던 가축의 삶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이 책은 오키나와에서 사는 사람들..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5.12.01
那覇の市場で古本屋 -2015년의 책읽기 46 오키나와에 가게 되면 제일 먼저 가 보고 싶은 곳, 우라라. 우라라는 서점 이름이다. 일본에서 가장 작은 책방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오키나와에 중쿠도 서점 직원으로 전근갔다가, 고서점을 열면서 오키니와에 이주하여 살고 있는 저자의 에세이. 모든 글이 이 서점이 있는 국제..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5.11.23
일본의 맛 ,,규슈를 먹다- 2015년의 책읽기 45 다음번에는 큐슈지방으로 가자싶다. 책에서 소개한 집들을 모두 가 보고 싶게한다. 힌 지역을 정해 꾸준히 방문하고 다양하고 깊은 일본을 보고 느끼는 저자의 감각과 그것을 풀어낸 글맛도 좋았다. 지난 주에 읽었던 《(맛으로 본 일본》보다 더 많이 보고 조사해서 쓴 글이다.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5.11.20
나란 인간 - 2015년의 책읽기 44 팟캐스팅에서 황상민교수의 심리연구소 방송을 듣고 있다. 연구소의 심리검사를 해 보았는데, 프로파일이 나와도 나 혼자서는 해석이 어려웠다. 구체적인 게 궁금해져서 황교수의 책을 두 권 주문했다. 이 책을 읽었고, 기회를 봐서 워크샵에도 참가하고 싶다.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5.11.18
야단법석 - 2015년의 책읽기 43 세계 여러나라를 다니며 즉문즉설 한 것을 모아 정리한 책. 사람 얼굴만큼이나 서로 다른 삶과 고민을 내놓지만, 모든 대답에서 공통되는 것은 너 자신을 알라. 깨우쳐라, 현재를 살아라 라는 것..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5.11.15
지금 여기 깨어있기- 2015년의 책읽기 42 유트브에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알게 되었고 지난 봄부터 찾아서 들었다. 제주에서 하는 즉문즉설에 갔다가, 이 책과 신간 《야단법석》을 구입했다. 이 분이 전해주는 부처의 말씀은, 오래 읽었던 여러 권의 심리학 서적보다 내게 도움이 컸다. 아니다. 아직 나는 부처님이 알..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5.11.14
브람스를 좋아하세요-2015년의 책읽기 40 이 작가의 《슬픔이여 안녕》 은 이제 비로소 안 읽어도 되겠다. 그 책은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의 독후감 숙제였다.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