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식동물의 딜레마-2008년의 책읽기 (19) 마이클폴란 지음/ 다른세상 밑줄 그으며 열독하던 책이었다. 문장을 따라 가는 동안 지난 시간 내가 먹었던 음식의 역사도 함께 떠오르고, 어느덧 변질되어 버린 내 식생활의 모습도 뒤돌아볼 수 있었다. 지은이가 써 놓은 글의 양이 500 페이지가 넘은 만큼 읽은 이도 할 말이 많은 책이었다. 농업과 음..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08.04.11
사랑과 죽음을 응시하며 愛と死をみつめて 1964년 도쿄 올림픽을 전 후한 이야기다. 그 당시 일본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도쿄 올림픽은 생의 목표나 되듯이 앞으로 전진하려는 이들이 바라보는 지침목처럼 보였다. 조금만 더 고생하면 더 나은 미래가 있다는 희망이 오륜기에서도 휘날리고 있는 것 같았다. 희망! .. 字夢のノート(공책)/영화 映画の話 2008.04.10
영광의 아이들-헝가리 영화 헝가리 영화였다. 수구경기가 열리고 있는 풀장이 보인다. 처음 보는 경기다. 반칙에 항의하거나 물 속에서 상대 선수를 괴롭히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소련의 공산위성국가였던 헝가리에 대해서 아는 것이 너무 없다고 느끼면서 영화를 봤다. 헝가리에게 소련은 우리 나라 일제시대의 일본처.. 字夢のノート(공책)/영화 映画の話 2008.04.09
이혼지침서-쑤퉁의 소설 // 2008년의 책읽기 (18) 작가 쑤퉁: 1963년 생, 위화 등과 함께 중국의 현대 문단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음. <처첩성군>, <이혼 지침서>, <등불 세 개>를 모아 놓은 책. <처첩성군>은 영화 <홍등> 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그 영화를 본 게 언제인지 공리의 앳된 얼굴이 나왔던 영화였나 기억이 가물해서..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08.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