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관한 책-2008년의 책읽기(2-3) 헤밍웨이 조차도 자기 글에 만족할 수 없었으니, 세계적 문호도 아니고, 이 나라의 유명 작가도 아니고, 하다 못해 지방의 작가회에 소속된 회원도 아닌, 그래서 내 이름은 그냥 세 글자만 내가 글 잘 쓰고 싶다는 소망은 지극히 당연한 것임. 그래서 읽은 책. *<글쓰기 생각 쓰기>-윌리언 진서 지음,..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08.01.08
주기율표- 프리모레비//2008년의 책읽기(1) 프리모 레비 지음, 돌베개 출판사 책을 읽기 전이나 읽은 후 적어 넣는 몇 줄의 감상. 특히 책이 좋을 때엔. **************************************************************************************** 주기율표를 처음 알게된 건, 고등학교 2학년 화학시간이었다. <무조건> 외워야 하는 것들 중의 하나였던 주기율표는 시험..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08.01.08
영화, 식객 영화 시간이 안 맞아 보긴 했지만, 만화 식객을 봤기 때문에 어떻게 영화가 만들어졌는지 궁금해서 보게 된 이 영화, 식객. 만화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각색한 것이라 다시 만화를 본 느낌. 어찌 이렇게 무슨 일이든 마음만 먹으면 척척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인지,, 사람이의 일이 아니라 만화 주인공의 .. 字夢のノート(공책)/영화 映画の話 2007.11.11
영화, 색-계:움직이는 마음을 들여다보는 영화 1. 여자 스무살이다. 일본군이 침입한 나라는 어수선하고 남자들은 전쟁터로 나간다. 여자는 대륙을 떠나 홍콩으로 피신한다. 영국으로 떠난 아버지는 그곳에서 재혼을 하고 혼자 남겨진 여자는 아버지의 결혼 축하 편지를 쓴다. 연극을 해 본 적은 없다. 그러나 그녀는 <중국을 살리자>고 외치며 .. 字夢のノート(공책)/영화 映画の話 2007.11.11
바르게 살자, 영화 보다 2007년 11월 3일 오후에 영화 속에서 드러나는 사람들 특히 정치인, 경찰 내부의 권력자 등을 엿보며 , 우리 다 아는 이야기지 하게 된다 그러나 그 속에 정말 바르게 밖에 살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주위 사람들의 행동거지가 드러나보인다. 바르게 살아서는 뭐가 안 된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도.. 字夢のノート(공책)/영화 映画の話 2007.11.04
시를 읽다// 동지-이성렬 동지(冬至) 이 성렬 마음 속에 품은 그림들을 그대 앞에 훌훌 풀면 짐이 되려는가. 눈동자를 지운 자화상과 구름이 멎은 들판 쓸쓸한 술집의 의자들을 말하며 그대의 발길을 떠올린다면, 이 겨울날 떠나지 못한 시계소리와 다리를 건너지 않은 낙엽 한 점을 묻으며 오후는 말없이 저물어가네. 나를 울..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07.10.29
책, 시간은 어떻게 인간을 지배하는가 2001년 5월에 읽고 2007년 6월에 다시 읽었다. (지은이: 로버트 레빈, 이상돈 옮기고 황금가지 출판사) 서른에서 마흔까지의 시간을 생각하면 회색 하늘 아래서 비를 맞으며 서 있었던 것 같다. 비를 맞다가 햇살이 나면 독하게 입술 깨물며 달리는 내 모습도 보인다 서른에서 마흔 까지의 내 시간의 이미..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07.07.04
<제주의 소리>에 올렸던 글, 도둑질 하듯 빼오다. 홈 > 뉴스 > 문화스포츠 '타인과 왜 말이 안 통할까'에 대한 고민을 한다면 [민들레의 책읽기①] 이와츠키 켄지의 「 당신과 왜 말이 안 통할까」 2004년 07월 13일 (화) 00:00:00 민들레 시민/객원기자 이 책은 읽고 나니 눈이 단정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과 대화를 한 느낌이다. 대개의 상..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07.07.03
여행에서 만난 책-길에서 만난 세상 남해를 떠나 대전에서 일 박을 했고, 29일 저녁에는 회의 때문에 서울에 온 남편을 만났다. 다음 날, 아침밥과 점심을 같이 먹고 나는 다시 혼자가 되었다. 남편이 그 날의 중요한 일, 논문 발표를 하러 간 것이다. 서울에 올 때마다 가장 많이 들르는 곳, 다른 덴 잘 몰라도 이 곳 만큼은 어느 쪽에 뭐가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07.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