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 책이 내게 무엇인지, 주인공의 경험을 통해 새로 보게한다. "책을 읽는다는 건 하나의 타자인 자기 자신을 향해 가는 행위"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20.02.16
요시다 슈이치(吉田修一):파크 라이프/은행나무 2020.1.29,읽음. 책을 앞에 두고, 책 속 내용이 떠오르지 않는 일이 빈번해졌다. 분명히 읽은 책인데도 제목만 눈에 익고 왜 저 제목인지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해졌다. 읽지 않은 책도 읽었다고 생각하곤 한다. 그래서 읽은 책이나 안 읽은 책이나 내용에 대해서는 말로 할 수 없게 되어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20.01.30
메모가 필요해 지난 달 여행중에는 <동화쓰는 법>을 읽었다. 11월 중순에는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를 읽었다. 여름과 가을 사이, 편집을 하면서도 읽기는 했을 것이지만 메모해두지 않아 무얼 읽었었는지 지금으로서는 얼른 떠오르지 않는다. 책의 제목이 떠오르지 않..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9.12.18
독서의 시간으로 책 만드느라 반 년 거의 글자 편집에 마음을 두었다. 오늘 최종 인쇄결정을 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독서의 시간으로 들어간다. 일이 아니라 즐거움으로서의 독서. 읽다말다 하지 않을 수 있는 내 시간을 갖게 되었다. 2019년이 한 달 여 남은 이때.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책은 총 4권을 갖고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9.11.18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샐리 디스테일 지음/ 박미경 옮김 Being 출판사 동창 밴드에 친구의 부고가 떴다.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워낙 밝은 모습이었던 친구였던지라 글자를 보는 내 눈을 의심했다. 그러나 워낙 중한 병이라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 생각을 안 했던 것은 아니다. 그 언..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9.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