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서원 출판사 堂山書院/남양섬에서 살다 25

출판사 서평- 남양 섬에서 살다 조선인 마쓰모토의 회고록

•출판사 보도자료(서평) 한때 그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그는 평안도의 오산고보 24기 졸업생이었는데 중학 시절에는 홍준명, 이중섭과 함께 임파 임용련 선생의 그림 지도를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그림은 취미에 그쳤다. 이중섭은 그 후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

남양 섬에 살다, 조선인 마쓰모토의 회고록 준비중

인쇄소에서 교정원고 가져왔다. 읽다 보면 또 걸리는 것들. 500부를 찍기로 했다. 제작비가 이전 책「숨은 우체통」의 두 배 넘게 든다. 500권 다 팔아도 제작비를 건지지 못할 듯하고 이 책을 내기 위해 들인 공을 생각하면 제대로 밑지는 장사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 손에 잡히..

고침+고침- 남양섬에서 살다 원고와 마주하여

맞다고 생각하는 편집의 기준을 정확히 세우지 못해 그럴 것이다. 벌써 이 원고 잡고 4년의 시간이 흘렀다. 1980년에 쓴 원저자의 표현 대로 하면 그의 한글은 현대 맞춤법과 상당히 다르고, 그래서 현대 국어맞춤법으로 다 고쳐 버리면 저자의 회고록은 그만의 글맛이 줄어든다 교정을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