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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빠지다-뿌리깊은 나무

인터넷에서 한석규 나온다고 보고서는 4회를 다운 받아 보았다가 오늘 오후에 1회부터 다시 보았다. 재밌다. 태종역의 백윤식과 세종역의 송준기의 대결 구도는 서로 팽팽하여 이것이 조선 전기의 정치를 보는 게 아니라 현재 우리 정치의 보수와 진보의 정책 대결과 서로 다른 노선을 보는 것 같았다...

새벽 거리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2011년의 책읽기

-책을 읽고 내 생각- 잠들기 전 잠시 읽으려다 책을 놓을 수 없었다. 뒷날 일을 생각하여 겨우 책을 덮었지만 아침이 되자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견딜 수 없었다. 그 바람에 가스 불 위에서 끓던 냄비 밥은 타 버렸고, 개수대 설거지통엔 어제 저녁 씻지 못한 그릇이 쌓여 있었다. 『용의사 X 의 헌신..

소설을 읽는 방법/히라노게이치로-2011년의 책읽기

책을 읽고 내 생각 - 『소설을 읽는 방법』이 제목이지만, 읽다 보니 "소설을 쓰는 방법"을 공부한 것 같다. "소설이란 무엇인가" 와 "독후감은 어떻게 쓰는가"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안내를 해 주었다. -책부족에게 권하고 싶은 책. -동물행동학의 4 가지 질문으로 책읽기에 관한 글은 이 책의 핵심이다.

일식-히라노게이치로/2011년의 책읽기

*책을 읽고, 내 생각 최근 나온 책『소설을 읽는 방법』을 읽다가 지은이가『일식』을 쓴 작가라는 걸 알았다. 책 제목을 보고 서둘러 아들방에 가서 책장을 봤더니 『일식』은 두 권이나 있었다. 하나는 남편이 사서 읽었던 것이고, 내 책에는 1999년 4월에 읽었다고 메모되어 있었다. 남편은 이 작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