字夢のノート(공책)/영화 映画の話 111

셔터아일랜드- 삶의 본능으로서 기억을 속이기

영화 본 날: 2010년 4월 2일 누구와 어디서: 조낭군과 중앙로 시너스 극장 처음엔 그를 동정 했다. 남자의 기억에 남은 상흔이 안쓰러웠다. 그 기억엔 불이 났을 때 연기에 질식해 죽은 아내와 나치 수용소의 불쌍한 얼굴과 그 참혹한 장면 속에서 어떤 도움의 손길도 줄 수 없던 나약한 자신이 포함된다. ..

하모니-어울려 살아가기 힘든 세상에 대한 반어

배우 김윤진이 나온다길래 영화< 하모니>는 꼭 봐야지 하고 있었다. 그제 설거지 하는 내 옆에 와서 아들이 말했다. " 엄마, 하모니, 보지 마세요!" 왜 그러냐는 물음에, 영화가 엄마랑 맞지 않고 영화 수준도 별로 라며 안 보는 게 좋겠다고 강조를 했다. 그런가 하고 말았는데, 오늘 또 설거지 하는 ..

영화-오펀,천사의 비밀/욕망의 극한에 악마가 있다.

이 영화의 키워드는 입양,고아, 비밀,정신병,사랑,욕망, 공포 가 될 것이다. 영화를 보고 오니, 남편은 집에 돌아와서도 무섭다고 엄살이다. 고요한 이웃이 어느 날, 악한이 되어 끔찍한 사건을 일으키거나, 선량한 얼굴의 지인이 알고보니 무서운 정신병환자였다는 것은 뉴스거리로 비일비재하지만, ..

더 리더- 말과 글의 경계에서 어떤 인생

영화를 보고 나서-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