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습관에게 말을 걸다 -2008년의 책읽기 33 신문 서평을 보고 구입하였다. 이 책은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음식에 맞는 그릇을 골라 어울리게 담아 놓는 바람에 먹어 보기 전에 맛있어 보인다는 기대를 하게 하는 음식과 같아 보인다. 우리들의 사소한 습관은 엄청난 심리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인데, 약속시간에 자꾸만 늦게 오거나 오히려..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08.09.06
사육과 육식-2008년의 책읽기 32 리처드 w 불리엣 지음, 임옥희 옮김, 알마 ▣ 내가 읽은 이 책, 『사육과 육식』 1. 돼지 매 세 끼 마다 <것>을 주었다. <것>은 돼지에게 주는 먹을 것을 일컫는다. 어머니 아버지는 밭에 나가 집에 없고 자식들 중 누구라도 학교에서 돌아와 돼지우리, 돗통시에서 꽥꽥 거리는 돼지 울음 소리를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08.09.04
총,균, 쇠-2008년의 책읽기 (31) 책의 핵심: 각 대륙의 운명이 달라진 까닭? 각 부동산의 가치에 따라 ▣ 한국인 독자에게 쓰는 저자의 글 『총,균, 쇠』는 지리적 조건이 지난 13,000 년간 전 세계인의 역사에 미친 영향을 밝힌 책. …중략 … 한국의 지리적 위치는 모든 한국인에게 그 영향력을 깨닫게 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08.08.31
블링크와 티핑포인트-2008년의 책읽기(30) &#65279; *지은이: 말콤그래드웰 *작가의 말 <티핑 포인트>는 집단이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책입니다. 어떤 것에 대해 왜, 어떻게 그들이 결심을 바꾸게 되는가, 어떤 생각이 집단을 움직에게 하는가에 대한 책입니다. 그에 비하면 < 블링크>는 집단 보다는 개인에 대해 훨씬 더 관심을 가..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08.08.19
간디와 마틴 루터 킹에게서 배우는 비폭력 지은이: 마리 아네스 꽁부끄, 귀 들뢰리 옮긴이: 이재형 출판사: 삼인 읽기 힘들다. 읽는 내내 불문학을 전공한 옮긴이의 한국어 문장이 티격 태격 걸린다 아니면, 원저자의 글쓰기가 세련되지 않았던 탓일까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기술이 부족한 게 외국어를 한국어로 바꾸는 일도 여기 저기 걸림돌을..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08.07.27
전쟁동화집-2008년의 책읽기 29 전쟁동화집- ◎ 책이 있는 마을 지은이: 노사카 아키유키: 노사카 아키유키의 작품은 전쟁과 이어져 있다. 1930년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난 그는 양자로 들어가 고베에서 성장한다. 그리고 1945년 6월, 열 다섯 살 나이에 폭격으로 부모를 잃고, 네 살짜리 여동생과 폐허가 된 도시를 방황한다. 그 와중에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08.07.27
뜬구름 -2008년의책읽기 28 함께 읽고 싶어서 사 놓고 이 중에서 뜬구름만 다 읽었다, 나머지 두 권의 책은 읽으려고 할 때마다 다른 일이 걸려서 집중하지 못하고 손을 놓고 말았다. 뜬구름은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1945년을 기점으로 그 이전 동남아시아에 파견근무를 하게 된 농림부 직원과 일본에서 도망치듯 그곳으로 갔던 여..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08.07.23
독소,죽음을 부르는 만찬- 2008년의 책읽기 27 작가소개 월리엄 레이몽 프랑스인인, 현재 미국 달라스에 거주. 존 F 케네디 죽음의 배후조종 세력을 새로운 시각으로 파헤친 , 한 살인 사건의 법정판결 오류를 증명한 <도미니시는 무죄다, 살인자의 재발견>, 거대 기업 코카콜라의 은폐된 진싱를 폭로한 <코카콜라 게이트> 등 다수의 저작물..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08.06.16
농담하는 카메라/성석제 산문집- 2008년의 책읽기 26 작가의 말- 이것은 농담이 아니다 인간은 기록하는 존재이다. 동굴 별게 그림을 그린 선사 시대의 우리 선조처럼 누가 그렇게 하라고 하지 않아도, 알아주지 않아도 우리는 스스로를 기록해나간다. 또한 인간은 농담하는 존재이다. 나는 우리의 선조들이 어딘가에 농담을 기록해놓았을 거라고 확신한..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08.06.16
김수열의 시- 시집,< 바람의 목례> 중에 해장국 열불 나면 걷잡을 수 없는 거라 부글부글 끓어오를 때쯤이면 날계란 하나로는 어림도 없는 거라 김칫국물 정도로는 턱도 없는 거라 그럴 때면 막걸리나 한 잔 하면서 가만 나둬야 하는 거라 그러면 씩씩거리다가도 제 스스로 몸 낮추고 차분하게 마음 가라앉히는 거라 제 자리로 돌아가는 거라..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08.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