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밀며 떠오른 할 일 책장 정리를 마치고 나니, 갑자기 뭐를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뭔가 할 일이 많았는데 그 다음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책 정리 외에는 목표가 없었던 사람처럼, 거실에 쏟아져 나왔던 책들을 책장 속에 담아 놓고 멍해 있었다. 이런 나를 보고 아들은 " 엄마! 책정리만 끝.. 당산서원 출판사 堂山書院/혼자하는 출판사 2016.03.09
링크와 버스트 책장을 조금 정리해야 한다고 시작한 게 점점 일이 커진다. 가구점에서 새 책장을 주문했으나 배달이 늦고, 하나씩 되는대로 가져오니 정리는 안 되고 집안은 널브러진 물건들로 가득이다.. 4단 짜리 책장 가장 아래 쪽에 둔 책들은 눈에 잘 띄지 않아, 읽으려고 샀다가 때를 놓쳐 ..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6.03.04
노인파산 장래의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노후 빈곤 문제. 일본의 여러가지를 비슷하게 따라가고 있는 한국사회에서도 이미 시작된 일이기도 하겠다. 빈부의 격차가 커지면서 생기는 경제문제이기도 하지만, 연금이나 생활보호자격 취득 등 복지시스템의 운영방식에도 문제가 보인다. 이 때문..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6.02.21
눈이 부신 책 일본우체국 소포 요금을 어찌 다 감당을 할거나. 책만 보면 사들이는 남편씨. 지금 쓰는 원고와 상관없어도 사 들이는 책들은 모두, 다음 논문과 책을 위해 사는 거라고 하니까 책 사는 거에 잔소리 안 하기로 한 규칙은 그대로 따르기로 했어도 책값은 볼 수 있지. 책 뒷면에 쓰여..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6.02.05
[스크랩] 남양군도 (後) -조성윤- 1914년 10월 일본 해군은 독일령이었던 미크로네시아 일대를 완전히 점령하였는데 독일수비대의 저항은 없었다. 완전 무혈점령으로 미크로네시아를 집어 삼킨 것이다. 그로부터 남양군도는 일본 해군사령관에게 전권이 주어진 군정(軍政) 치하로 들어갔다. 넓은 태평양에 흩어져 있는 작..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6.02.04
[스크랩] 남양군도 (前) -조성윤- 조성윤 교수 <앞으로 저자라 함>의 '남양군도', 진작에 다 읽었는데 독후감은 이제야 긁적인다. 220 여 페이지의 많지 않은 분량의 책이었지만, 딴에는 무언가 생각정리가 좀 혼란스러웠던가 모르겠다. 이를테면, 남양군도라는 액추어리티의 회색빛에 엉뚱하게도 남태평양이라는 오색..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6.02.04
딸을 위한 그림책 읽기-히메유리 ひめゆり.pdf 그림책 히메유리 글: 히메유리평화기념관 그림 미타 ** 오키나와 현 이토만시에 있는 히메유리평화기념관. 이곳은 오래 전에 히메유리학원에 다니던 우리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오키나와 전투를 알려드리기 위해 만든 자료관입니다. <히메유리학원>은 13세부터 19세까지..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6.01.27
思考術 河出ブックス 思考術 大澤 真幸【著】 価格 ¥1,512(本体¥1,400) 河出書房新社(2013/12発売) 内容説明 何を、いつ、いかにして考えるか―幅広い対象へ鋭く斬り込み、刺激的な著作を世に問い続ける知性には何が起きているのか。..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6.01.26
물건 버리기붐과 정보지상주의 최근 몇 년간 일본 서점 한쪽에서 눈에 띄는 책은 < 버리다><물건없이 살다>< 정리하다> 등의 단어가 붙은 것들이다.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 여럿인데, 몇 년 전의 책들에서는 수납을 잘 하기 위해 수납용품을 소개하는 것도 눈에 띄더니, 이제는 수납을 할 필요도 없이 아예 물.. 字夢のノート(공책)/자몽책방 2016.01.22
영화 모비딕에서-구술에서 작품으로 소설 '모비딕'은 지난 달부터 읽겠다고 책장만 열고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다. 번역에 꽤 공을 들였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두꺼운 책을 펼 때마다 벅찬 느낌이 들어 확 빠지지 못했다. 지난 주 내 생일에 아들이 영화관람권 부부세트를 선물로 주었는데 기간 한정 예매권이었다. 오키나와.. 字夢のノート(공책)/영화 映画の話 2015.12.13